수술 잘되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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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 댓글 0건 조회 1,836회 작성일 10-04-27 11:30본문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번주에 수술하고, 어제 통원 다녀갔었는데, 많이 좋아졌다고 해서 안심이예요~ 결혼하고 애기도 낳았지만,,, 항문외과를 가는게 왜이리 꺼려지는지요~ 산부인과도 마찬가지로 갈때마다 부끄러운데, 항문외과는 더더욱 그래요~ 전 임신해서도 그런증상이 전혀 없다가 설날 친척들과 폭음하고 너무 심한 노동(?)을 해서인지 그때 부터 너무 아프기 시작했어요 도저히 참다 참다 안되서, 검색도 해보고 행신동에있는 항문외과를 카페에서 추천받아서 가볼까 하다 화정이라 가까운곳으로 선택했는데 정말 잘한것 같아요^^ 처음 방문시엔 굉장히 창피해서사실, 제 귀랑 얼굴이 화끈거릴정도였거든요 ㅎㅎ 근데 의사선생님이 무척이나 친절하시고, 환자편에서 생각해주셔서 믿었던것 같아요~ 간혹 거만한 의사분들이 많으신데 말이죠,, 그리 심하지 않아서 1박 2일만 있어도 된다고 했지만 제가 겁이 굉장히 많아서 무통주사 빼면 너무 아플것 같아서 하루 더있다가 토욜날 퇴원했었죠~ 원래 1인실 예약했다가 꼬여서 2인실로 방 배정이 되어서 싫었는데 오히려 2인실이 더 나았던 것같아요~^^;; 같은 방에 입원한 언니랑 얘기도 해가면서, 심심하지도 않았구요 그 언니와 얘기 해보니, 다른곳도 가보셨는데 이쪽으로 오셨다고 하시면서, 선생님도 친절하고 간호사언니들도 다 친절하다고 얘기 했었어요~ 특히 머리 길고, 젤루 어리신분^^ (우리 눈엔 젤루 어려보였어요 아마 그럴것 같은데요?) 성함을 잘몰라서,,, 너무 친절하시고, 잘 웃으시고, 먼저 불편한거 없는지 다 챙겨 주셔서 2박 3일동안 정말 편하게 있었어요 똥꼬는 물론 아팠지만요ㅋㅋㅋ 또, 콧대 높고, 머리에 망하고다니시는 간호사 언니도 친절하시고 너무 좋았어요~ 첫날 입원해서 바로 수술할줄 알았는데, 이것저것 검사하느라 12시 넘어서 수술했었죠~ 전 아침도 안먹어야 하는줄알고 빈속이라 수술 후에 너무 배가 고프더라구요 6시즈음 먹는 저녁은 정말 꿀맛이였어요~ 배달 해주는 도시락같았는데 거기 번호가 뭐예요?^^ 나중에 배달시켜서 먹어도 그맛은 안나오겠지만요~ㅎㅎㅎ 한번만 더 통원하면 되니깐, 이제 다신 항문외과하곤 빠이빠이 하고 싶어요~;;; 관리 잘해서 더 건강해질께요~ 항사랑외과 가족분들도 건강하시고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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